|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88명과 추정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 7월 24일 7명을 기록한 온열질환자는 이후 계속 증가해 지난 3일에는 122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10명 중 3명(29.3%)은 65세 이상 중장년층이었으며 2명 중 1명(54.7%)은 열탈진 증상을 호소했다. 온열질환의 81%는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장(31.9%)과 논밭(14.4%)에서 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분한 수분 및 염분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자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야외작업장 그늘 준비 △장시간 농작업 및 나 홀로 작업 등 유의 △축산농가의 축사 온도 조정 등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