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은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현지 기업인 웨이싱화학과 EAA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장남훈 중국사업본부장, 채연춘 중국사업개발실장을 비롯해 웨이싱화학의 양웨이동 동사장과 주샤오동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제4공장 완공 시 SK지오센트릭의 EAA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총 14만t을 기록할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아시아 지역을 공략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사업 인수를 통해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 생산공장도 가동 중이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EAA는 글로벌 화학 업체 3~4곳만 생산 가능한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탁월한 접착성을 가진 고품질 제품 그레이드인 하이 애시드(High Acid) EAA 상업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SK지오센트릭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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