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1년을 맞았다. 당초 사흘이면 러시아의 승리로 끌날 것이라 예상됐던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서방 진영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을 띠며 장기화하고 있다.
국토가 전쟁터가 된 우크라이나는 평화로운 일상과 삶의 터전을, 그리고 가족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자가 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응원과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독일 브란덴부르트 문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깔인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으로 물들었다.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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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3일 에펠탑 조명을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점등했다.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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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헬싱키 상원광장에는 24일 우크라이자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수백개의 촛불을 모아 밝히는 ‘우크라이나에 빛을’(Light to Ukraine) 행사가 열렸다.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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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24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모와 희망의 콘서트가 열렸다.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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