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기업부설연구소 확장 이전… 기술 개발 투자 확대

  • 등록 2022-10-12 오전 8:48:41

    수정 2022-10-12 오전 8:48:4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안(대표 이승호)은 고도화된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확장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안은 연구소의 확장 이전을 통해 기존 규모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구개발 공간을 확보했다.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인력 충원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확장 이전된 신규 연구소에는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데모룸이 구현되어 있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있다.

이안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굴지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이다. 디지털트윈 구축 핵심 기술로 반도체 공장 증설을 가속화시키고,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차전지 등 타 첨단 분야로 적용시켜 사업 확장을 노린다. 지난 7월 국내 첨단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및 VR 교육 콘텐츠를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현재 기술 개발 및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 및 계획 중에 있다. △VR 컨텐츠 통합 플랫폼 개발 △산업현장 지원 AR·MR 솔루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인재 양성 아카데미 운영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안 관계자는 “연구소 확장 이전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기술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관련 솔루션과 콘텐츠의 개발 및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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