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부산시와 연내 청년 교육기관 설립

부산 도심에 설립 예정
신세계 교육 프로그램 제공, 부산시 기관 운영 제반사항 지원
  • 등록 2022-02-23 오전 8:29:02

    수정 2022-02-23 오후 3:31:3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035510)가 부산시와 협력해 연내 청년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23일 신세계아이앤씨는 부산시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맺는다고 밝혔다. 교육 서비스 플랫폼(SSG EDU) 운영 경험을 보유한 신세계아이앤씨가 지역 청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산시는 청년 교육기관 운영 제반 사항·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 교육기관은 연내 부산 도심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부산시가 ‘청년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사진=신세계아이앤씨)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기업 IT 인재 채용 소요 조사를 바탕으로 실무 맞춤형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 청년 취·창업 대비 역량 교육, 청년 자기계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정현 대표는 “경쟁력 있는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데 부산시와 한뜻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례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과감한 인재 투자를 통해 부산을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도시’, 기업에는 ‘인재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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