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모의훈련에서는 울릉도 등 도서 지역으로 백신을 배송하는 훈련도 실시되며, 기상악화를 가정해 군 수송기를 이용한 수송 훈련도 진행된다.
양동교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18일 “19일 진행되는 모의훈련은 2℃~ 8℃ 보관 운송조건이 필요한 백신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며 국방부의 수송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행안부 또 국토부, 식약처, 경찰청 등 다양한 부처가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반장은 “유통훈련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 같은 도서 지역에 배송되는 것을 가정하는 훈련도 실시된다”며 “이 과정에서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서 일상적으로는 선박을 이용해서 주로 섬 지역에 백신을 운송하는데 이날은 기상 악화를 대비해서 군 수송기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수송훈련도 같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는 1호 접종자는 백신이 출하되고 각 의료기관에 전달되는 25일이나 첫 접종이 시작되는 26일 당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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