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오늘 오류동 행복주택 방문

SH 공공임대 '숲에리움'
與 미래주거추진단 현장 방문
  • 등록 2020-11-24 오전 6:00:00

    수정 2020-11-24 오전 6:00:00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숲에리움’ 조감도. (사진=진선미 의원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이 24일 S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청신호’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진선미 단장과 유정주 의원, 장경태 의원이 참여하고, 자문위원 중에서는 김남근(민변 부회장), 김경욱(전 국토부 2차관), 서종균(SH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 위원은 이날 SH의 청신호 프로젝트 2호인 서울 오류동 ‘숲에리움’을 방문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0인 이내로 방문할 예정이다.

숲에리움은 180세대(지하 4층~지상18층)의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노후된 공공청사 재건축을 통해 행복주택과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했다.

숲에리움은 세대에 따른 특화된 인테리어로 에어컨, 책상, 책장, 붙방이장 등 빌트인 가전 및 가구가 기본옵션으로 구비됐으며 고령자를 위해서 높낮이 조절 세면기, 낮은 문턱, 욕실 미닫이문 등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맞춤 설계, 안전 손잡이와 안전 센서 등을 갖췄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미래주거추진단은 청년층과 노년층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주거형태, 그리고 지역사회의 기존 주민과 임대주택 입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확대된 개념의 소셜믹스 거주공간 마련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은 “도시화를 통해 전통적인 의미의 마을공동체는 예전의 의미와 기능을 잃어버렸지만, 도시의 주거 공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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