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2013사업연도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분석대상 기업 504개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8조7794억원으로 연결기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4.32% 증가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1조8685억원로 2위에 올랐다. SK(003600) 1조664억원, 한국가스공사(036460) 8497억원, 포스코(005490) 7169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영업손실이 가장 컸던 곳은 ‘실적쇼크’를 가져왔던 GS건설이었다. GS건설의 영업손실은 5443억원로 적자 전환했다. 다음으로 삼성엔지니어링(028050)(-2197억원)도 이번 1분기 적자 전환했다. 이밖에 현대상선(011200)(-1279억원) 대한항공(003490)(-1234억원) STX팬오션(028670)(-829억원) 등은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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