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는 19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학자금대출자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협력 ▲신용회복 지원사업 공동 발굴 등이다.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졸업자 포함)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신용정보 유의 해제와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며 급여의 일부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인턴사원들에게 인턴기간(3개월)동안 기초적인 금융교육과 인턴업무(직장체험, 사회봉사 활동, 영업점 안내, 업무보조 등), 금융관련 자격증취득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팔성 회장은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은 학자금 빚으로 고통받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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