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진정주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재고 조정 완료로 자회사 밥캣이 내년 1분기 EBITDA를 기준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3분기까지 분기별 역성장을 보인 가운데에 밥캣의 매출은 매 분기 성장한 것으로 추정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의 결과 내년 고정비 1억1600만달러가 절감된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11년부터는 IFRS 도입으로 2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영업권 상각도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작년 기준 세계 최대의 건설기계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3년간 연 평균 20% 내외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경기회복 본격화로 내년부터 제조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재개할 것"이라며 "공작기계 부문의 급격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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