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던 BAT(British America Tobacco)도 최근 한달간 주가 흐름이 좋지 못했다. 반면 지난 1년간 부진했던 JT(Japan Tobacco), 구당가람(Gudang Garam), ITC 등은 3월 중반 이후 강하게 반등했다.
세계담배시장은 알트리아그룹(Altria Group), BAT, JT 등 3사가 장악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담배규제 정도, 담배소송 정도, 매출규모, 시가총액 등에서 KT&G와 비교 가능한 담배회사로 인도의 ITC를 꼽았다. ITC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의 규모와 수익성(ROE, 영업이익률)에서 KT&G와 유사하다는 것.
백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KT&G의 최근 주가 약세는 펀더멘털 약화가 원인이기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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