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향후 주식시장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1만40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앞으로 주식투자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관련기사: `다우지수 1만3천선 유지될 6가지 이유`
◇ 올해 다우 1만4천선 돌파 어렵다
올 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57%가 황소장(강세장)을 예견한 바 있다. 당시 강세장을 점쳤던 일부 전문가들은 중립으로 돌아섰다.
다우지수가 올해 1만4000선까지 등정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4%에 불과했다.
◇ 1만1500선 VS 1만3600선
이어 "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5%대로 크게 둔화되면서 17분기 연속 두 자리수 성장률이 이번 분기를 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강세장을 전망한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오는 6월중 1만3614까지 뛰어올랐다가 1만3122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 구글·야후·스타벅스 등 "너무 올랐다"
전문가의 65%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가장 지나치게 오른 종목으로는 구글과 애플, 야후, 스타벅스, 제너럴일렉트릭(GE), 골드만삭스, 뉴트리시스템 등을 꼽았다.
반면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애플과 인텔, 버크셔 해서웨이, 델, 이베이, 홈디포, 존슨 앤 존슨, 발레로 등이 선택됐다. 애플은 과대 평가된 종목과 선호 종목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달러 가치가 더 떨어지고 부동산시장이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가 69%에 달했다. 반면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각각 55%와 38%가 강세장을 예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