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온라인 경매업체인 옥션이 카드깡(카드할인대출)의 온상으로 지목돼 일부 카드사들이 대금 지급을 보류했다는 뉴스가 옥션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옥션은 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100원,3.28% 떨어진 3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
옥션은 이날 상승출발했으나 이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9시 20분을 전후해 약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옥션은 오히려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 외환카드 등 일부 카드업계는 최근 사채업자에 의한 카드깡이 경매사이트를 통해 기승을 부리는데도 옥션 등이 이에 대한 시정노력을 게을리했다며 결제대금 일부를 지급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검도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옥션을 통한 카드깡 480억원어치를 적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