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공식 로고 (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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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한국방문의해’의 영자인 ‘Visit Korea Year’에 한복의 문양을 입힌 폰트 디자인과 한국 전통 아이템인 갓을 더해 완성됐다. 한국 전통의 오브제와 현대적인 디자인의 만남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 현대의 한국을 상징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갓은 시대를 초월하는 한국 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라며 “이번 한국방문의해 로고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한국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한국방문의해 특집 홈페이지와 공식 홍보영상을 차례차례 선보인다. 방한 외래객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의 한류 콘텐츠와 더불어 미술, 패션, 건축 공간 등의 테마를 위시한 로컬 라이프 스타일까지 한국의 힙하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 관광객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구미주 젊은 수요층까지 아우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2년간 이어지는 한국방문의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