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제대로 쐈으면 최대 5500km 비행"

일본 정부 긴급 NSC 개최.."유엔 안보리 위반"
외신 "2017년 이후 최장거리..최소 3500km 비행"
  • 등록 2022-01-30 오전 11:52:44

    수정 2022-01-30 오전 11:52:44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북한이 30일 발사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로 분석되는 데 대해 해외에서도 민감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서울역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외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임시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2000㎞, 비행시간은 30분 정도로 약 800㎞를 비행해 동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하게 비난하고 항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외신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내용을 전하면서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는 일본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을 2017년 이후 최장 거리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미사이 각도를 높여 사거리를 일부러 낮췄다는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두고 CNN은 영국 민간 군사연구소 IISS 전문가 말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정상적으로 쐈다면 3500~5500km를 비행했을 것이고,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거리 실험’이라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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