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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도 국내 최대 수준의 매장을 입점,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경쟁에 나섰다. 삼성과 LG 모두 5층에 200평대 규모로 매장을 꾸렸다.
삼성전자는 갤러리아 광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프리미엄 스토어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스토어 입구에는 지난해 말 공개한 ‘마이크로 LED TV’를 배치했다. 마이크로 LED TV는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자발광·자발색 TV로 무려 1억70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오픈 기념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7% 제품 할인이 적용되며, 6~10개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2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S포인트가 지급된다. 혼수·입주 증빙 고객 대상으로는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0만 포인트 혜택이 제공된다.
패키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그랑데AI와 에어드레서 등 의류케어 패키지를 동시 구매할 경우 최대 140만원 상당의 혜택이, 비스포크(BESPOKE) 패키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제트 청소기와 QLED 8K TV,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등의 제품도 특별가로 구매 가능하다.
LG전자는 국내 백화점 입점 베스트샵 중 가장 큰 규모(680㎡)의 매장을 연다. 매장 입구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시선을 끌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올레드의 높은 화질을 구현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세계 최초의 롤러블(Rollable) TV다.
매장 절반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으로 조성한 전용 공간이 자리한다.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고객은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픈 기념 행사로 기존 백화점 입점 매장에 적용하는 8% 할인율에 더현대 서울 입점 기념 특별 할인율 5%를 더해 13%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모델은 추가 할인까지 제공된다. 또 일정 금액(100만·200만·300만·500만·700만·1000만·1500만·2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간별로 백화점 상품권(8.5% 상당)을 차등 지급한다. 이 밖에도 2품목 이상 시 최대 90만원 상품권 혜택, 오브제컬렉션 동시 구매 시 최대 250만원 모바일 상품권 증정 혜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