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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는 국내 초연작인 ‘그레이트 코멧’(9월 15일~11월 29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 작품은 미국 작곡가 겸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함께 만든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이다. 올해 이미 ‘리지’, ‘제이미’ 등 2편의 신작을 올린 공연제작사 쇼노트의 작품이기에 흥행 여부에 도 관심사다.
이밖에 △제이미( 7월 4일~9월 11일, LG아트센터) △펀홈(7월 16일~10월 11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마리 퀴리( 7월 30일~9월 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썸씽로튼(8월 7일~10월 18일, 충무아트센터)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내한공연(11월 6일~2021년 1월 17일, 블루스퀘어) △호프(11월 19일~2021년 2월 7일, 두산아트센터) 등도 눈여겨 볼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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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부문 심사위원들은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0’을 기대했다. 국내 대표 야외 음악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정상 개최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야외 공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돼 공연계에 힘이 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 5월 23~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려다 코로나19로 일정을 옮겼다.
한편, 무용계는 제41회 서울무용제(11월 4~20일, 아르코예술극장), 2020 대한민국무용대상(8월 22일 예술의전당, 11월 26일 아르코예술극장)을, 국악계는 국립극장의 ‘2020 여우락(樂) 페스티벌’( 7월 3~2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을 각각 하반기 기대작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