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이천 화재사고 산재보상 지원팀 파견

현장 지원·유족보상·장의비 지급·신속 치료 등
  • 등록 2020-05-03 오전 11:02:39

    수정 2020-05-03 오전 11:02:39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3일 오전 이천 화재 참사 관련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현장지원팀을 격려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 신속한 산재보상을 위해 합동분향소 등 3개소에 현장지원팀을 파견해 현장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유족대기실(모가체육관)·합동분향소(서희청소년센터)·이천시청 상황실에 현장지원팀을 파견했다. 파견팀은 유족보상, 장의비 지급 등 유족상담과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장 시공사의 산재가입 여부, 보상 절차 등 관련 유관기관의 자료요청에 신속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현장지원팀을 방문해 격려했다.

강 이사장은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 및 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유족 한분 한분에게 산재보상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고 부상자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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