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5226억원) 대비 6.3% 증가한 555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1% 늘어난 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탄산음료 부문의 고성장과 소주 부문의 안정적 성장, 맥주 부문의 광고 판촉비 효율적 집행에 따른 적자폭 축소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올 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2조3460억원) 대비 5.3% 증가한 2조4710억원,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1217억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탄산음료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액 상승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수입 맥주의 OEM(위탁) 생산이 진행될 경우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추가적인 적자 개선 효과도 이뤄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