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800억 복권 주인공' 20대 청년, 일시불 수령 원해

  • 등록 2018-01-13 오전 9:45:47

    수정 2018-01-13 오전 9:45:4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에서 지난주 4억5100만달러(4803억 원) 짜리 메가밀리언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20대 청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ABC 방송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당첨된 메가밀리언 복권의 주인공은 플로리다 포트리치에 사는 20세 청년 셰인 미슬러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메가밀리언은 미국의 양대 숫자맞추기 복권 가운데 하나로 당첨 확률은 3억250만 분의 1이다.

플로리다 복권위원회는 그가 일시불 수령을 원했다며 실제 지급하는 돈은 2억8120만달러(3004억원)라고 전했다.

미슬러는 변호사를 통해 ‘시크릿 007 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세워 돈을 관리할 계획이다. 미슬러가 복권을 산 탬파 북서쪽 포트리치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주인은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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