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메르켈 총리는) 수백만 명의 난민이 자기 나라에 들어오는 걸 허용하는 비극적인(catastrophic) 실수를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것이 결국 수많은 불법 행위를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EU)의 주요 지도자로서 2011년 시리아 내전으로 생겨난 난민의 유럽 이주를 허용하는 정책을 지지해 왔다. 독일 역시 난민을 대거 수용했다. 그러나 수백만의 난민이 유럽 내 유입되면서 반 EU 정서가 높아졌고, 메르켈 총리 역시 9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난민 수용 축소를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