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은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을 맞아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강원산간 눈, 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 강원산간에는 밤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4도, 대전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3도, 대구 9도, 부산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제주 14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동부전해상과 남해서부앞바다 제외)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남해동부전해상과 남해서부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후부터 내일(2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