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다음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고하쿠의 코지 고이즈미 주방장 초청 갈라디너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고하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카쿠라자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2008년 문을 연 이후 3년만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미슐랭 3스타를 획득했다. 고하쿠의 고이즈미 오너 셰프(36)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그만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미슐랭 스타 셰프로 등극한 일본 요리계의 신성으로 불리고 있다.
‘누보 가이세키(nouveau kaiseki)’라 불리는 고하쿠 스타일의 요리는 계절감을 중시하는 일본 요리의 전통은 계승하지만 과감한 식재료 사용, 조리법, 음식을 내는 순서와 방법 등은 고이즈미 셰프만의 창조적 방식으로 표현해 낸 모던 일식이다. 고이즈미 주방장은 일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트러플, 푸아그라 등 과감한 식재료를 사용해 메인 요리와 부재료의 절묘한 조화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갈라디너는 일식 코스 요리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36만원(이하 세금 봉사료 포함가), 와인 페어링 시 48만원이다. 문의 02-317-0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