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엄슨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사의를 밝혔다고 CNN머니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 사임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에 합류한 존 크라프칙 최고경영자(CEO)와 운영 방침을 놓고 대립한 게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글은 “엄슨은 연구 단계였던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상용화 가능단계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엄슨이 떠나면서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초기 멤버는 거의 다 회사를 떠났다. 앞서 앤서니 레반도우스키 등 핵심 멤버들이 올 초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하려 구글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