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5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3.2포인트(2.1%) 상승한 155.8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은 급등했고, 육류·곡물·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식물성 유지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육류는 4월보다 2.0% 상승한 151.8포인트를 나타냈다.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큰 폭으로, 소고기와 가금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유지류는 전월보다 1.8% 하락한 163.3포인트로 집계됐다. 팜유 가격 하락에 따라 식물성 유지류 가격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