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 유니콘 대열 합류

투자유치하면서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인정
  • 등록 2016-05-31 오전 7:03:09

    수정 2016-05-31 오전 7:03:0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Zoox)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10억달러 이상으로 인정받았다.

죽스는 홍콩 AID파트너스 캐피탈 홀딩스로부터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D는 기업가치를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했다.

죽스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택시와 제어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탠퍼드대의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제시 레빈슨이 공동 설립했다. 기술개발에도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 캘리포니아주로부터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자격을 받은 13개 기업에 들었다

죽스의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이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죽스 몸값도 올라가는 분위기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구글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제너럴모터스(GM)가 이달초 10억달러 이상에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하는 등 기업들이 앞다퉈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서자 관련 스타트업도 주목받고 있다.

직원 140명으로 죽스는 대학 연구인력을 비롯해 알파벳,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으로부터 5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전문가를 영입했다.

켈빈 우 ADI 회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죽스가 202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