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 완화 전망-하나

  • 등록 2016-05-13 오전 8:17:50

    수정 2016-05-13 오전 8:17:5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한화(000880)에 대해 한화건설의 실적 불확실성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12조 386억원, 영업이익은 54.8% 늘어난 4108억원, 지배순익은 562.2% 급증한 16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이는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의 깜짝 실적과 한화건설의 흑자 전환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산, 화학 등 자체사업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한화테크윈과 케미칼, 솔라의 동반 실적 개선으로 한화그룹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한화건설의 경우 2분기말 완공 예정인 사우디 얀부 프로젝트의 준공 확정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준공시 2분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되고, 준공 지연시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픽의 경우 전년말 조건부 준공 허가를 받아 추가적인 손실 반영 여지는 제한적”이라며 “따라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불확실성은 잦아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불확실성 해소시 주가 상향 잠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한화, 1Q 영업익 4107억…전년비 54.8%↑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