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일시적 성장 둔화 구간 진입…목표가↓-신한

  • 등록 2015-03-06 오전 7:57:30

    수정 2015-03-06 오전 7:57:3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일시적인 성장 둔화 구간이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442억원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면서 “드랍액은 27.1%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중국인 VIP 일시적 감소와 일본인 VIP 추세적 감소 영향으로 드랍액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성 연구원은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 이슈로 한국 카지노들이 중국 눈치를 보며 중국 VIP 모객을 2~3월 동안 자제하는 형국”이라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이후 부터 중국 VIP 영업이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5월 이후부터는 확장 및 합병 효과에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3~5월에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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