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1% 감소한 593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하지만 이는 2010년 영업외비용(K-GAAP)에 반영했던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의 대손충당금을 기타영업비용(IFRS)으로 계정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GS건설이 실적 우려와 장기간 지속된 수주공백으로 대형주 가운데 가장 저조한 주가수익률을 보였으나, 실적 부진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마지막 악재였던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 강한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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