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포항 영일만 신항 일반부두 운영사 선정

항만 인프라 확충, 글로벌 자산형 물류기업 가속화
  • 등록 2011-06-30 오전 8:28:45

    수정 2011-06-30 오전 8:28:45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대한통운(000120)이 동방과 컨소시엄을 통해 포항 영일만 신항 일반부두 2만톤급 2개 선석 운영사로 선정 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일만 신항 일반부두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선석 길이 420m, 총 면적은 12만6천㎡에 달하며, 연간 120만 톤의 일반 잡화 화물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80여 년에 걸친 항만하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산업단지 등 포항권 화물을 원활히 처리함은 물론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발전하는데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초 군산항 유연탄 부두와 이달 충남 대산항 2·3·4부두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항만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현재 전국 23개 주요 무역항에서 총 78개 선석의 컨테이너 부두, 일반화물, 잡화부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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