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대만·일본 출발 좋다-푸르덴셜

  • 등록 2009-07-17 오전 8:52:30

    수정 2009-07-17 오전 8:52:3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이 대만과 일본시장에서 과거 `리니지`보다 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시장에서 지난 7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이틀만에 서버가 7개 늘어나면서 17대가 운영중"이라며 "동시접속자수는 10만명, 가입자수는 60만명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리니지1`의 경우 1년만에 최대 동시접속자수 11만명을 달성한 데 비해 `아이온`은 이미 공개시범서비스부터 동시접속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첫 출발이 순조롭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만과 같은 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일본 `아이온`은 서버 4대로 시작해 현재 9대로 운영중"이라며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5만명 수준"이라고 집계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이용한 8192개의 계정을 정시시켰음에도 불구 동접이 5만명 수준으로 이미 리니지2의 최고 동접자 수준에 이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최근 중국발 루머 및 스톡옵션 물량부담, 2분기 실적하락 전망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로열티 증가로 전분기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대만과 일본시장에서 과거 리니지를 서비스할 때보다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오는 9월말 서비스에 들어가는 북미와 유럽시장도 아이온 사전예약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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