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국직 동빙고 관사 BTL사업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남양건설 컨소시엄, 이수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3파전을 펼쳤었다.
용산구 동빙고동 관사를 짓는 이 사업은 사업비 850억원을 들여 아파트 12개동 76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40%)을 주간사로 우림건설(30%) 등이 참여하고 비엔피 플래닝이 PM을 맡고 있다.
이수건설은 우선협상자 지위 보전을 위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실질 수익성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강변에 아파트 브랜드를 내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과 우림건설은 향후 협의를 거쳐 브랜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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