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강원·서울 양평동 수해서비스 나서

  • 등록 2006-07-17 오후 4:05:12

    수정 2006-07-17 오후 4:05:12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전자(066570)가 이번 집중폭우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 인제 지역과 서울 양평동 지역에 대한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17일 오전 강원도 평창과 인제 지역에 수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 4대와 30여명의 선발대 서비스 엔지니어를 긴급히 투입,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LG전자는 최대한 빨리 현지 수해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이날 저녁부터 수해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또 서울 양평동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40~50가구를 대상으로 수해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현장을 설치중이다.

LG전자는 현지에서 빨래방 등을 운영해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며, 순회서비스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가구수가 적은 서비스 거점 인근지역의 수해 접수 건에 대해서도 이동 복구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올 6월 발족한 LG전자 수해봉사단은 전국 9개 지역에 각각 서비스 엔지니어 총 40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해발생시 현황을 파악해 최단시간 내 포스트를 설치하고 가전제품 수리나 피해복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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