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한미약품(08930)은 13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세계 유일의 일본뇌염 생백신 "씨디.제박스 주"를 본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또 본격 발매를 기념해 일본 뇌염 대국민 계몽 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일환으로 임직원 1000여명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뇌염 생백신를 접종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최근 일본뇌염 시기에 발맞춰 발매한 생백신 "씨디.제박스 주"는 기존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백신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접종이 간편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안정성면에서 1회 접종 후 99.3%의 놀라운 예방효과가 세계 최고의 임상잡지인 "란셋(Lancet)"에 보고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 등으로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이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빨라져 올해는 일본뇌염 발생률이 전년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 자녀 대상의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일본뇌염 관련 대국민 계몽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후속 계몽활동으로 국민들의 일본뇌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www.hanmi.co.kr)에 "일본 뇌염" 관련 사이트를 구축하고 전국 병 의원의 소아과를 대상으로 활발히 일본뇌염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