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한미약품 등 현대 헤드라인(20일)

  • 등록 2002-02-20 오전 9:40:55

    수정 2002-02-20 오전 9:40:55

[edaily] 다음은 20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성도 (1258,Strong BUY) :2001년 실적호전 이어 2002년 1분기 매출증가 예상 - 성도의 2002년 1분기 매출은 약 300억원으로 추정되어 2001년 1분기 240.7억원에 비해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에따라 성도의 실적호전 추세는 2001년에 이어 2002년에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됨. - 성도의 영업이 이처럼 호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첫째, 주력브랜드인 톰보이, 톰키드, 코모도, J-VIM CLUB 등의 상품력이 크게 향상되어 업계 상위권의 브랜드로 성장. 둘째, 유통망에서 백화점, 특사입점(성도의 독특한 대리점), 할인점(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에 2002년부터 TOM-STORY브랜드로 입점), 인터넷쇼핑(관계회사인 메트로시스템즈에서 Halfclub.com 운영), 홈쇼핑(현대홈쇼핑에 1.7% 출자) 등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적인 영업망을 보유. 셋째, 숙녀복, 아동복, 남성복, 캐쥬얼, 액서사리 등 다양한 복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영업 안정성이 우수. 넷째, 2001년 재고조정의 완료로 재무건전성 매우 우수. 다섯째, 차임금 부담이 급격히 감소하여 재무안정성 우수. - 패션의류시장은 2001년 6-8%대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2001년 4분기부터는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음. 부동산가격과 주식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증가, 주 5일제 근무로 여가시간의 증가와 캐쥬얼수요의 증가, 월드컵개최에 따른 의류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2002년 패션시장은 10%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됨. 이에따라 상품력 향상과 안정성 강화 그리고 유통망의 강점을 보유하여 숙녀복 업계의 대표업체로 부상한 성도의 영업은 2002년에도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 - 투자의견은 Strong BUY를 유지. 2002년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13.5% 증가한 1,559억원으로 예상되며, 경상이익은 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에따른 EPS는 3,100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적정주가 25,000원을 유지함. ◇LG홈쇼핑(2815,BUY): 가파른 성장세 지속 - 2002년 1월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7%, 130.6% 증가했고 2001년 12월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8%, 19.4% 증가. - 이와 같은 급격한 외형 및 이익 성장세는 1) 기존 RO 사업자의 케이블TV SO 전환으로 가시청가구 증가 2) TV홈쇼핑으로 구매 패턴의 변화 3) 신규 사업자 진입으로 인한 TV홈쇼핑 시장의 확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됨. - 최근 주가는 2002년 예상 PER 11.7배, EV/EBITDA 7.4배로 신세계(0417KS, BUY)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 제시한 적정주가는 신세계의 적정PER 15.8배에서 낮은 자산가치 등을 감안, 5% 할인된 15배를 적용한 수치. ◇한미약품 (0893,BUY): 주가할인요인 제거로 적정주가 상향조 - 국내 제약시장은 건강보험재정 적자 문제로 인해 정부가 고가의 오리지널 처방보다는 제네릭처방을 자여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제네릭 업체인 한미약품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됨. - 동사의 2002년 예상PER은 4.7배로 업종평균의 50%정도 저평가 상태임. 동사주가는 2001년의 대폭적인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과거 음료사업 진출에 따른 적자시현 등 경영상의 불투명성에 대한 문제가 주가할인요인으로 작용하여 경쟁사대비로도 낮은 PER수준에서 거래되어 왔음. - 그러나 2000년말 음료부문의 완전매각으로 적자요인이 해소되면서 경영투명성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과거의 할인요소는 소멸되었다고 판단됨. - 따라서 동사의 적정주가는 최소한 경쟁사 평균 PER 6배 수준을 적용시 23,000원으로 판단되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하고 BUY의견을 유지함. ◇한국제지 (0230,BUY): 1월 실적 호조 지속 - 2002년 1월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50%나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001년 이후 사상최대치인 45억원(전년동기 3억원 손실)을 기록하여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 - 이같은 호조세 지속의 이유로는 1) 전년에 증설된 3호기의 가동 등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 2) 2001년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한 제품가격의 유지, 3) 전년대비 오히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펄프가격을 들 수 있음. - 2002년 들어 펄프가격은 하락추세에 있으며 노스칸 펄프재고도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 펄프가격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듯. 다만 하반기에는 세계경기회복으로 인해 펄프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평균으로는 전년대비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 - 3호기 증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 수요증가 및 원재료가격 안정기대로 인해 2002년 예상실적을 상향조정함. - 당초 예상치 대비 26% 상향조정된 EPS를 기준으로 현주가대비 동사의 PE 및 EV/EBITDA는 각각 5.2배, 3.3배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 적정주가를 28,1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동아제약 (0064,Mktperform): 라미화장품의 대규모 적자는 부정적 - 잠정집계된 동아제약의 2001년 결산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함 4,950억원, 영업이익은 40.4% 증가한 730억원, 경상이익은 58.8% 증가함 510억원으로 추정됨. 동아제약이 66%를 보유한 라미화장품의 2001년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한 465억원, 영업손실이 180억원, 경상손실 240억원으로 추정됨. - 라미화장품의 대규모 적자배경은 2002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2001년말 누적 부실채궈정리 및 재고자산 폐기처리가 대폭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임. - 동아제약은 이미 라미화장품 보유지분 66%에대해 투자자산을 평가손실로 상각처리한 상태에 있으며 라미화장품 총차입금 310억원중 19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만 남아있는 상태임. - 그러나 향후 라미화장품이 자본잠식이후 감자실시 및 유상증자 실시가능성이 있어 최대주주인 동아제약의 추가적인 자금지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임. - 결국 현재 동아제약의 라미화장품 관련 손실은 회계상으로는 큰 부분이 아니나 2001년 라미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음에도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다는 점과 2002년 라미화장품의 흑자전환이 확인될 때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당분간 동아제약 주가에는 부정적일 전망. ◇가계 소비심리 폭발 양상 - 금년 1월 중 소비자기대지수는 지표가 발표된 98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으로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및 긍정적인 부의 효과에 힘입은 가계소비심리의 회복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줌. - 가계 소비심리 확산은 2002년 상반기 중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경기 호조추세가 지속되어 수출회복이 지연되더라도 작년 4분기 이래 진행된 경기회복기조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2002년 하반기에는 내수호조에 수출회복이 가세하면서 국내경제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다만, 금년 하반기 중 예상과 달리 수출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부채증가에 의한 소비확산이 물가상승 및 경상수지 악화를 야기함으로써 콜금리 인상 등 내수경기 진정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의 강도는 수출경기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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