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메리칸에어· 델타 등급 하향

  • 등록 2001-12-19 오전 9:15:13

    수정 2001-12-19 오전 9:15:13

[edaily]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9일 미국 최대 항공업체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부채등급을 기존 "Ba2"에서 4단계 낮춘 "B1"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미국내 3위 항공사인 델타 항공의 부채등급도 기존 "Ba2"에서 "Ba3"로 3단계 낮췄다. 양사의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를 부여했다 무디스는 "9.11 테러로 인해 항공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진 것이 하향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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