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골드만삭스의 수석투자 전략가인 에비 조셉 코언이 현재와 같은 주가의 움직임이 이어진다면 당초 자신이 목표했던 연말주가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기사는 2일 오전 2시 58분 송고된 기사를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코언은 현재 1만500선 정도를 기록중인 다우지수의 경우 1만2500포인트, 현재 1220포인트 수준에 머물고 있는 S&P500지수의 경우 1550포인트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제시했었다.
코언은 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위같은 자신의 종전 주가목표치를 하향조정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미국 경제는 침체를 벗어나고 있으며 기술관련 기업들이 향후 경기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S&P 500종목보다는 기술주에 비중을 25%-30% 더 두고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 투자 패턴이며, 주가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추천종목들에 대한 매수추천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언은 여전히 경기약화의 신호를 보이고 있는 해외보다는 국내쪽에 노출도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고 주택건축·소매·금융관련 업종 등 소비 경기재를 추천했다.
그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2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투자자들로서는 듣지 않았으면 좋았을 뉴스들이 쏟아지긴 했지만 기업으로서는 "잔인할 정도로 정직했던 것(brutally honest)"뿐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실적호전 소식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