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0일)

  • 등록 2001-01-10 오전 10:12:34

    수정 2001-01-10 오전 10:12:34

다음은 10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퀄컴의 한국시장 진출과 영향분석 퀄컴의 한국 통신시장 진출이 만일 하나로통신과의 제휴로 이루어질 경우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전망. 그 이유로는 1. 하나로통신의 무선기반 취약으로 전국적인 유통망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 초반 고전이 예상되고 2. 시장 포화에 의해 신규가입자보다는 기존 경쟁업체 가입자를 끌어와야 한다는 어려움 존재. 따라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이 들어갈 전망 3. 퀄컴자신도 칩셉 판매에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선이도통신 운영에대한 노하우가 없음 위와같은 점에 의해 커다란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기존에 하나로통신의 문제였던 자금 문제 및 장비업체와의 배점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미국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오늘 밤 모토롤라와 야후를 시작으로 미국기업들의 2000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는 다음주 중반에 집중되어 있음. 4분기 실적은 FirstCall 예상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EPS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4%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96년 이후 평균치 15%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나, 이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임. 문제는 2001년 실적전망으로 현재 2/4분기에는 마이너스 EPS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향후 수익둔화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실적악화가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나 여전히 S&P500 기업들의 PER이 25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치를 훨신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기업수익 둔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네거티브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판단되며, 미국시장 또한 투자자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에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상황으로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마크로젠(38290)항암치료 유전자칩 개발. 매수의견 유지 동사가 개발한 항암치료 관련 유전자칩은,각 개인이 보유한 유전적 형질에 따라 항암치료제의 투여(Cancer Chemotherapy)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인간 유전자 지도의 완성 이후 의약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될 약리유전체학(Pharmacogenomics)과 연관된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암 표지 유전자가 아직 완전히 규명되어 있지않으며, 동 분야가 임상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연구용 제품으로서의 매출만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므로, 동사의 추정 EPS상 변화는 없다. 신규 암표지 유전자의 발견과 같이, 임상적인 관심을 촉발할 기술적 성과가 결합될 시점에서 장기 매수 추천 의견. ◇삼화콘덴서(01820) 매수유지 미국 금리인하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상한가 시현. 매출에서 수출비중 70%로 미국 금리인하 및 환율 상승에따른 가전.부품 대표 수혜주로 1/3일 이후 22% 상승했는데 아직 추가 정도 상승 가능성 남아있음. ◇아시아 철강업계 동향과 포철 투자의견 뉴스: 아시아 철강업계가 물고 물리는 반덤핑 조치를 취하거나 규제를 추진, 연초부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제철이 일본 철강업체들에 대해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추진중인 가운데 중국과 타이완도 일본 및 한국산 탄소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멘트 : 이번 아시아 철강업계의 상호간 반덤핑 제소 사태의 주원인은 지난해 일본 대형고로사들이 내수부진에 따른 적자발생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집중적으로 밀어내기 수출을 함으로써 아시아 철강가격이 열연기준으로 톤당 300달러선에서 연말에는 톤당 210달러선까지 급락했기 때문임. 따라서 이번 중국 및 타이완의 반덤핑 관세부과의 주 타깃은 일본 철강업체이기 때문에 포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또한 일본 고로사들이 올해부터는 현재 국제철강가격이 너무 많이 하락함으로써 밀어내기를 하더라도 수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감산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중국 및 타이완의 조치가 포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130,000원을 유지함. ◇보워터 세풍인수 포기와 그 영향 미국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보워터사가 세풍인수 포기를 공식 발표 이는 보워터가 세풍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일부 설비 폐쇄와 감원을 요구했는데 세풍이 결국 이를 지키지 않아 협상 결렬된 것. 이 협상 결렬로 이미 외국자본이 90%이상되는 국내 신문용지 업계 판도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제지업계 재편과 구조조정의 좋은 본보기 가능성 상실 ◇음반업체 주가 동향 전일 3개의 음반업체 상한가. 특히 최근 대영A/V 6일 연속 상한가 기록. 대영의 경우 fundamental상의 변화는 없으며, 핑클, 박지윤의 음반 판매도 대부분 3/4분기 실적에 반영된 상태. 최근의 상승으로 연말의 낙폭 회복. 향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fundamental면에 있어서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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