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의 만성적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오는 2005년까지 모두 8700억원가량이 투자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G7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사업, 경남기계테크노벨트사업, 기계산업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2005년까지 정부 4473억원을 비롯, 총 870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계산업의 지식기반화를 위해 마이크로 로봇 등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의 확립, 지적생산시스템의 국제공동개발 추진,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 육성계획 등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계산업의 최대 취약기술인 설계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설계기술 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10년이내 기계류의 자급도를 현재 56%에서 80%로 개선하는 한편, 2005년에는 수출 150억달러(99년현재 78억달러), 2010년에는 250억달러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날오후 창원에서 김영호 산자부장관, 김혁규 경남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발전 대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10대 추진과제 사업별 예산현황
(단위: 억원)
사업명 총사업비 국비 지방비 민자 사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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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계 8709 4473 792 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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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테크노벨트 사업 4215 2187 694 1334 2000-04
G7 첨단생산시스템개발 2515 1287 - 1228 92-2002
설계기술 인프라확충 160 80 - 80 2001-05
산학연 기술혁신센터 698 361 45 292 97-2004
Milli스트럭쳐기술개발 540 250 - 290 2000-04
고속지능형 가공시스템 280 160 - 120 2000-04
설계인력 양성사업 96 50 - 46 96-2000
섬유기계연구센터 설립 108 48 25 35 2000-03
금형기술 지원센터운영 83 40 28 15 2000-04
기계 전자상거래시스템 14 10 - 4 2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