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계산업에 2005년까지 9천억 투자

  • 등록 2000-05-23 오후 12:20:34

    수정 2000-05-23 오후 12:20:34

기계산업의 만성적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오는 2005년까지 모두 8700억원가량이 투자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G7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사업, 경남기계테크노벨트사업, 기계산업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2005년까지 정부 4473억원을 비롯, 총 870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계산업의 지식기반화를 위해 마이크로 로봇 등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의 확립, 지적생산시스템의 국제공동개발 추진,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 육성계획 등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계산업의 최대 취약기술인 설계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설계기술 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10년이내 기계류의 자급도를 현재 56%에서 80%로 개선하는 한편, 2005년에는 수출 150억달러(99년현재 78억달러), 2010년에는 250억달러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날오후 창원에서 김영호 산자부장관, 김혁규 경남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발전 대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10대 추진과제 사업별 예산현황
                                               (단위: 억원)

 사업명                      총사업비    국비       지방비     민자      사업기간  
------------------------------------------------------------------------------------
  총      계                  8709      4473         792       3444  
------------------------------------------------------------------------------------
 경남 테크노벨트 사업         4215      2187         694       1334      2000-04
 G7 첨단생산시스템개발        2515      1287          -        1228      92-2002   
 설계기술 인프라확충          160         80          -          80      2001-05
 산학연 기술혁신센터          698        361          45        292      97-2004
 Milli스트럭쳐기술개발        540        250          -         290      2000-04    
 고속지능형 가공시스템        280        160          -         120      2000-04
 설계인력 양성사업             96         50          -          46      96-2000
 섬유기계연구센터 설립        108         48          25         35      2000-03
 금형기술 지원센터운영         83         40          28         15      2000-04     
 기계 전자상거래시스템         14         10          -           4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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