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여사 명품가방' 외신보도에 "국격 끝없이 추락 중"

권칠승 수석대변인 "국제적 망신살 제대로 뻗쳐"
  • 등록 2024-01-27 오후 1:42:45

    수정 2024-01-27 오후 3:40:5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외신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끝없이 추락 중”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국제 외교무대에 다시 서야 할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위상이 심히 걱정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해외 유명 외신들이 일제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다뤘다”면서 “세계적인 경제지이자 강경보수 노선으로 알려진 월스트리트 저널이 ‘2200달러짜리 디올백 하나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지면에 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국 로이터통신도 ‘명품 선물이 김 여사를 만날 수 있는 입장권, 하나의 티켓과 같았다’라는 최재영 목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며 “이제는 국민의 70%뿐 아니라 주요 외신들까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대변인은 “‘무능외교’, ‘굴욕외교’와 ‘빈손 외교’에 이어 이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하나로 국제적 망신살이 제대로 뻗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국민 의혹을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려고 할수록 대한민국의 품격도 함께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