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15.6원/1315.8원…10.95원 상승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05원
  • 등록 2023-12-11 오전 8:52:07

    수정 2023-12-11 오전 8:52:0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사진=AFP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5.7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15.6원, 1315.8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6.8원) 대비 10.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만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를 소폭 웃돌았고, 직전월인 10월(15만개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3.9%)보다 낮았다. 실업자수는 63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0.3%)보다 0.4% 오르며 올해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예상치(0.3%)도 웃돌았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신호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 48분 기준 103.98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3월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5.6%로, 지난주 65% 수준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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