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서울시 소재 88만827필지에 대한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청취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 올해 착공 예정인 서울 강남구의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조감도(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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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하여 결정 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이다.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은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으로 접속, 열람·결정지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는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 동안 땅값조사에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전문 감정평가사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5월 29일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결정·공시한다. 아울러 이의신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후 이의신청지가에 대한 검증 및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7월 27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