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MDM)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S1-7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5000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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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MDM)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S1-7블록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5000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 11월 분양해 계약 3일 만에 완판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1차의 후속 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텔(아파트 구조를 지닌 주거형 오피스텔) 7개 동에 총 918실(전용 57~82㎡)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57㎡ 281실 △75㎡ 281실 △82㎡ 356실로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50만원으로 부가세를 포함해 △57㎡형 2억 5000만~3억 2000만원 △75㎡ 3억 800만~4억 500만원 △82㎡ 주택형 3억 3000만~4억 4000만원 등이다.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인 광역 교통망과 대형 복합쇼핑몰 등이 호재로 꼽힌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동빙고~삼송 구간(21.7km)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삼송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연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오는 2018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쇼핑몰·영화관·대형마트로 이뤄진 약 36만 9000㎡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내년에 삼송지구 내에 들어선다. 여기에 이케아 고양점(2017년 개점 예정)과 롯데몰 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은평 성모병원(2018년 예정) 등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중소형 평면(전용면적 57~82㎡)으로 구성된다. 전용 57㎡형은 신혼부부, 은퇴부부에게 적합한 방 2개와 거실 1개로 꾸며지고 전용 74·82㎡는 3~4인 가구를 겨냥한 거실 1개·방 3개 구조로 설계했다. 거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15cm 높은 2.45m의 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에 신경 썼다. 단지 내 공동체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북카페, 독서실, 회의실, 코인세탁실 등이 있다.
청약은 이날까지 모델하우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번지)에서 받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계약은 이달 30~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