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남녀] 올 여름 뜨거운 과일..'망고'

  • 등록 2016-06-18 오전 10:32:15

    수정 2016-06-18 오전 10:32:1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여름 식품 업계와 외식업계가 ‘망고’에 주목하고 있다. 망고를 넣은 신제품을 만들지 않은 브랜드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망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부드러운 과육과 향기로운 맛 덕분에 국내에서도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과일의 왕’으로 불리며 비타민 A?B?C,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각종 미네랄,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 망고 종류가 다양해지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애플망고’는 노란 망고에 비해 씨가 작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인기다.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 등 영양소는 풍부하다.

가장 달콤한 망고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마라스섬 망고’도 5월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현대백화점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기마라스 섬 망고는 카라바오 망고의 원산지인 필리핀기마라스 섬에서 생산되는 품종으로, 평균 당도가 20브릭스 이상이라 망고 특유의 달콤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망고의 맛과 영양을 살린 외식메뉴, 가공식품 등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월드피자&샐러드바 ‘피자몰’은 망고를 활용한 메뉴로 망고 베리 크림치즈, 망고 라임 샐러드, 망고 큐브 케이크, 망고 스윗 요거트, 떠먹는 망고주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카페 아티제와 드롭탑 등 커피전문점들은 여름을 맞아 망고를 넣은 빙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망고 얼음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생 망고를 토핑으로 그대로 올려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망고링고’
씨유(CU)는 태국PRT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 과일바인 ‘미스망고바‘를 선보였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태국산 망고를 수확해 즉시 얼린 상품으로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과 비타민,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동원F&B는 저온 오븐 방식으로 두 번 말려 더욱 쫀득한 자연 원물 간식, ‘자연한입 망고’를 출시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생산된 카라바오망고를 엄선해 과육 감별부터 건조, 포장까지 직접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입 크기로 포장돼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하이트진로는 망고 과즙을 넣은 신개념 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망고링고’는 천연 망고과즙을 2.3% 함유하고 있는 알코올 도수 2.5도의 저도주로 망고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