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오는 12~13일에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특성화고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 연수’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이번 연수는 진로지도교사와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르게 진로지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하고,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된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의 중소기업 인식개선 강의가 진행된다.
연수 2일차에는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특성화고 학생 진로지도 방법,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및 재직자의 경험을 살린 ‘중소기업 취업’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수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은 그동안 학생이나 구직자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연수부터 진로지도교사 및 담임교사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참여교사가 각 학교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전도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연수에 참여한 교사의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