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자" 여자친구 데리고 떠난 男, 숨진 채 발견

  • 등록 2015-01-05 오전 8:18:22

    수정 2015-01-05 오전 8:18:2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달 30일 여자친구와 함께 종적을 감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40분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의 한 방파제 인근에서 A(32)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발견됐다. A씨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전 대구에서 여자친구 B(29)씨와 함께 차를 타고 나간 뒤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B씨의 부모는 “남자 친구가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함께 죽자고 한다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차는 포항과 영덕 인근에서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이에 경찰은 2일 이들을 공개수배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고 있으며 B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경찰은 B씨가 파도에 휩쓸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