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꿈꾸는 한국 벤처 실리콘밸리서 기회 찾는다

벤처인 19명, 미래부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교육과정 참여
현지서 전문가 멘토링·투자유치 기회 가져
  • 등록 2014-09-14 오후 12:00:18

    수정 2014-09-16 오후 2:26:4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글로벌 기업 도약을 꿈꾸는 19곳의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멘토링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세부과정인 실리콘밸리 교육과정을 15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9명의 벤처기업인은 첫째 주에는 미 스탠포드대학 디스쿨(d.School)에서 창조·혁신 방법론인 ‘디자인씽킹’ 교육을 받는다. 2주차에는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경영 전략을 재설계하고 현지 엑설러레이터·파트너 등과 연계해 투자유치 및 공동사업 계약 등 실질적 성과를 가능케 할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부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과거 옛 정보통신부가 추진한 ‘한-스탠포드 협력 프로그램’(SEIT)을 최근 벤처환경에 맞게 새롭게 발전시킨 것이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의지와 역량을 갖춘 국내 벤처기업인들에 미래부가 △국내 사전과정 △해외 교육과정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 3단계 과정을 지원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김용범 드림인텍 대표, 김원태 록앤올 대표, 김진 볼레디 이사,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 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 노성운 인피닉 대표, 노종찬 원트리즈뮤직 대표, 박혜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철재 래드손 대표,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 이장우 디올메디바이오 대표, 이재만 웰게이트 대표, 한용수 앤하이브 대표 등 19명의 국내 벤처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SEIT가 종료돼 국내 벤처인들이 글로벌 벤처환경의 첨단을 체험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프론티어 성격의 사업이 사라져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이 해외시장에 대한 국내 벤처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벤처인들이 제2의 벤처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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