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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미혼 남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이 미혼남녀 726명(남성 371명, 여성 355명)을 대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27.2%가 ‘1박 2일’을, 여성은 27.6%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기회가 되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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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이승기 다음으로 강개리(24.8%), 정준영(18.3%)을, 남성은 성유리(25.1%), 김지민(19.1%)을 차례로 선택했다.
홍유진 더원노블 행복출발 전무는 “연애하고 싶은 상대로 여성은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한결같이 나만 바라보는 자상한 스타일을 원하는데 그런 이유에서 개리가 높은 순위에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은 연애상대와 결혼상대에 대한 구분이 지어지는데 나쁜 남자 스타일을 연애상대로는 선호를 하지만, 결혼상대로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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