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수주 20조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이익 급증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조 연구원은 내년 삼성물산의 매출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32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0% 증가한 723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의 주요 변수는 삼성전자 관련 국내 반도체 공사 물량과 호주 로이힐 원가율 추이”라며 “그러나 이익 추정이 다소 보수적으로,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