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외형성장 강화 기대-IBK

  • 등록 2013-06-27 오전 9:10:28

    수정 2013-06-27 오전 9:10:28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부진한 내수환경 속에서도 2분기 외형성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6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4785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7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4월 신규고객 기준 5.1%, 5월 기존고객 기준 4.4%의 가격인상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과 5월 렌탈 판매는 각각 10만대, 9만대 판매량을 이어왔다”며 “지난 1분기 월평균 판매량이 11만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제습기 등 계절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가격 인상에 따른 저항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가격 인상 이후 기존 멤버쉽 고객들이 신규 렌탈로 이동하는 효과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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